ⓒ사진=CJ E&M 제공
배우 성준이 조보아를 향한 따뜻한 배려로 '착한손'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오후 11시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7화에서 성준이 방과 후 걸레질을 하고 있던 조보아의 손을 덥석 잡으며,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극중 성준은 우수에 젖은 눈빛 하나만으로도 여심을 단번에 무장해제 시키는 밴드 안구정화의 무게중심 권지혁 역으로, 조보아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하루아침에 옥탑방 소녀가장이 되어버리지만, 밴드 안구정화의 뮤즈가 되는 행운의 주인공 임수아로 출연 중이다.
그동안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했던 성준과 조보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7화에서 성준과의 짜릿한 10m 옥상키스를 한 이후로 부끄러움을 느낀 조보아는 성준을 피해 다니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성준이 등장해 깜짝 놀라는 모습을 선보인다. 방과 후 청소를 하던 조보아가 까치발을 하며 손이 닿지 않는 위쪽의 창틀을 닦고 있는데, 이때 성준이 뒤에서 걸레질을 하던 조보아의 손을 걸레와 함께 잡아버린 것.
이 장면은 여자에게 언제나 무뚝뚝했던 성준이 조보아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하면서 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또한 성준은 쓰레기통을 뒤지느라 더럽혀진 조보아의 손을 자신이 입고 있던 흰 티셔츠로 닦아주는 등 매너남의 모습을 선보여 여심을 마구 뒤흔들 예정.
이밖에도 7화에서는 락 페스티벌에서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에게 우승을 빼앗겼지만,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밴드 안구정화의 반전 스토리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계약 제의로 갈등하게 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