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열애 고백 "부끄러워할 감정 아냐"

김현록 기자  |  2012.02.20 19:16


윤승아와의 열애가 알려진 배우 김무열이 팬카페를 통해 열애를 인정하는 글을 남겼다.

김무열은 지난 19일 자신의 팬카페에 '밤새 정말 많은 일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기고 윤승아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무열은 "어제 늦은 밤 연락을 받고는 이런저런 고민과 생각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돼 버렸다. 저를 응원해주고 궁금해 하는 여러분께 사과를 드린다"라며 "이번 일로 혹시나 그 친구가 피해를 입지 않을까 많이 걱정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에서 일이 이렇게 돼 생각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부끄러워할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또 앞으로 부끄러울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일을 겪다보니 많이 조심스러워지는 게 사실"이라며 "그래도 용기 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해본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무열과 윤승아는 지난해 12월 김무열이 트위터에 남긴 멘션이 네티즌 사이에서 퍼지며 열애설이 퍼졌고, 지난 19일 윤승아 소속사 측이 이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김무열은 당시 윤승아의 트위터에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윤승아는 현재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한가인 분)를 호위하는 검객으로 열연 중에 있다. 또한 김무열은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은교'에서 박해일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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