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킹투허츠'(가제) 출연...이승기 비서실장

이경호 기자  |  2012.02.22 07:58
이순재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이순재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배우 이순재가 MBC 새수목극 '킹투허츠'(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오전 김종학프로덕션에 따르면 이순재가 '킹투허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에 출연하게 됐다.


이순재는 이번 작품에서 은규태 역을 맡았다. 은규태는 20여 년을 한결같이 왕실을 지켜온 판사출신 비서실장이자 왕실근위 중대장 조정석의 아버지다.

그는 극중 이승기의 아버지인 선왕뿐 아니라 현 국왕에게까지도 막강한 신뢰를 받는다. 또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은시경(조정석 분)에게 언제나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말라고 가르쳐온 인물로 어떤 유혹과 사리사욕에도 흔들리지 않는, 하늘아래 한 점 부끄럼 없을 것 같은 인물이다.


'킹투허츠'의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순재는 묵묵히 왕실을 보좌하며 곧고 단정한 품위를 지켜나가는 왕실 비서실장 역에 200%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순재 만이 전달할 수 있는 명불허전의 연기가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주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킹투허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 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이 사랑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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