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돌싱특집 男3호-女4호 결혼 골인

SBS '좋은 아침'서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도 공개

강소연 인턴기자  |  2012.02.22 10:11
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SBS '짝' 9기 돌싱 특집 편에 출연한 남자 3호 김종윤과 여자 4호 박은진이 '짝' 출연진으로 처음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김종윤·박은진 커플은 2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돌싱 남녀 특집으로 이루어진 9기 '짝' 출연 이후 결혼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짝' 9기 방송에서 두 사람은 모두 이혼 후 아이와 함께 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둘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정하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방송에서는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국 결혼까지 성공하게 된 것.

이 날 웨딩촬영 중 남자 3호 김종윤은 "제가 경상도 남자라 애정표현을 잘 못 한다. 그래서 '지난 결혼을 잘 유지하지 못했나' 싶기도 하다. 앞으로는 고쳐 나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될 박은진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에는 "예쁘니까 빛이 난다"며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내가 잘 챙겨 주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잘 챙겨주는 편이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을 챙겨준다"고 답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짝' 방송 이후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들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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