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7기 男2호 모친 "결혼까지 생각하는 줄 몰랐다"

강소연 인턴기자  |  2012.02.22 10:20
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SBS '좋은 아침' 방송 화면


SBS '짝' 7기에 출연한 남자 2호 조용진과 여자 3호 김진이가 결혼승낙을 받기 위해 조용진의 어머니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조용진·김진이 커플은 2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짝' 출연 이후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9개월 동안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이 날 방송에서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조용진의 어머니를 찾았다.


갑작스런 결혼 이야기에 조용진의 어머니는 "(두 사람이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방송에서는 선택이 안 됐는데 연애를 한다고 데려오니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결혼 생각까지 했었는지는 몰랐다. 결혼을 한다니까 너무 섭섭하다. 우리 아들이 이제 다 컸네"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진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정말 멋있다. 같은 여자로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당당하게 하는 게 멋있다. 그런데 결혼 이야기가 이렇게 갑자기 나올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진이는 "(어머니께서) 마음이 여리시다. 용진이도 잘 해야 하지만 제가 앞으로 신경을 더 많이 써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조용진 아버지의 납골당을 함께 찾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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