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가 말하는 'K팝★' 박진영 실제 모습은?

박영웅 기자  |  2012.02.23 14:41
미쓰에이 미쓰에이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온 걸 그룹 미쓰에이가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해 밝혔다.

현재 박진영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K팝 스타'에 출연해 예비 한류스타를 발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때론 직설적이지만 섬세한 심사평이 많은 어록을 낳으며 큰 화제가 됐다.


데뷔 전 박진영으로부터 직접 트레이닝을 받고 현재까지 함께 작업하고 있는 미쓰에이 멤버들에 물었다. 감정에 솔직한 박진영이 소속사 아티스트들을 대하는 실제 모습은 어떨까.

지아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방송에서 출연자들에 주문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크게 공감한다"며 "실제로도 정말 그렇다.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 다 신경써주시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PD님에 물어봤는데 방송으로 보라며 결과를 절대 먼저 가르쳐주지 않더라"라고 웃으며 "출연자들에 대하는 모습이 한결같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오히려 더 관대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간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굿바이 베이비'(Good Bye) 등 미쓰에이의 히트곡을 만든 박진영은 4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터치'(Touch) 프로듀싱을 맡아 컴백을 적극 도왔다.


박진영 ⓒ스타뉴스 박진영 ⓒ스타뉴스


당당한 메시지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미쓰에이는 이번에 모습을 확 바꿨다. 박진영은 미쓰에이 특유의 여성미를 부각시켜 표정, 동작, 의상 하나하나 콘셉트를 잡아주며 큰 신경을 기울였다.

미쓰에이의 신곡 '터치'는 여성스럽고 성숙한 느낌이 강한 댄스곡. 아픔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아낸 곡으로, 작사 작곡을 맡은 박진영은 "미쓰에이를 위한 맞춤형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프로듀서 박진영은 미쓰에이 멤버들에 "너희가 꼭 불러야 하는 곡"이라며 곡에 대한 콘셉트를 정해갔다. 수지는 "어느 날 '터치'에 대한 표정과 감정, 안무, 의상까지 다 정해놓고 프리젠테이션 하듯이 저희에게 알려주셨다"면서 "곡에 담긴 감정을 소화하기 위한 연설까지 하셨다"라고 말했다.


민은 "박진영 PD님이 이번 노래의 콘셉트를 '장미'라고 하셨다. 곡의 느낌을 설명하시기 위해 그림까지 그려주시며 저희에게 감정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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