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쉘·박지민·이승훈·박제형, 'K팝스타' 톱10합류(종합)

최보란 기자  |  2012.02.26 19:38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미쉘, 이승훈, 박지민, 박제형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방송화면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미쉘, 이승훈, 박지민, 박제형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방송화면


이미쉘, 박지민, 이승훈, 박제형이 'K팝스타' 생방송 진출 10인에 합류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13회 분에서는 생방송 진출 마지막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나쁜 컨디션에도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준 이미쉘, 긴장감을 떨쳐내고 가능성을 보여준 박제형, 재기 넘치는 실력을 보여준 이승훈,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박지민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얻었다. 손미진, 오태석, 이건우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배틀 오디션' 1:1:1 대결에서 2등에 선정되며, 탈락과 합격에 기로에 선 참가자들의 숨 막히는 재대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탈락 발표 직후 30분 만에 대결무대를 준비해야 했다.


성실함과 조용한 노력으로 끊임없이 성장해 왔던 오태석은 차분하게 자신의 노래를 선보였다. 최악의 목 상태로 안타까움을 샀던 이미쉘은 임정희의 '눈물이 안 났어'로 회복된 가창력과 더불어 애잔한 감성까지 선보였다. '발성의 교과서'로 불리는 손미진은 상큼한 노래로 역량을 '스위트 기타남' 박제형은 긴장감을 떨치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양현석에게 호평을 받았다.

'춤추는 아티스트' 이승훈은 노래와 랩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30분만에 자신의 오디션 도전기와 앞으로의 각오를 담은 퍼포먼스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했다. 욜란다 아담스의 '예'를 선곡한 박지민은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으며, 이건우는 직접 연주하는 기타반주와 더불어 감성적인 보컬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미쉘은 박진영으로부터 "정말 노래를 너무 잘했다.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꽂혔다"라고, 보아로부터 "오늘 부른 노래가 정말 이미쉘에게 잘 어울렸고 상황에도 맞아 떨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승훈은 양현석으로부터 "이걸 30분만에 짜냈다면 정말 천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손미진은 보아와 박진영으로부터 "발성과 안정된 호흡을 보여줬다"라고, 박제형은 박진영으로부터 "노래를 너무 편하게 잘 불렀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지민은 양현석에게 "선곡이 어울렸다"는 평가와 더불어 박진영에게 "예전에 지적받았던 발성이 다시 돌아왔다"라는 말을 들었다.

오태석도 "마음이 급해져서 원래 안 좋은 습관으로 돌아갔다"라는 지적을 받았고, 이건우도 "긴장되면 매력이 나오다 사라지는 것 같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새로운 선곡에 대해서는 양현석으로부터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이날 합격한 이미쉘, 박지민, 이승훈, 박제형 4명은 오는 4월3일 돌입하는 생방송 무대에서 앞서 합격한 6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치열한 대결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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