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JYJ의 박유천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인기에 대해 부러움을 표현했다.
박유천은 5일 오후 2시30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에서 '해품달'과 비슷한 장르에 대한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박유천은 "'해품달'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어 부럽다. 비교에 대한 부담감은 없고 개인적으로 드라마가 잘 돼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작품이 잘 되고 하는 것은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신 것이니까, 저희도 열심히 해서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전작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선보인 캐릭터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캐릭터 자체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선비와 왕세자라는 차이는 크다. 그 안에서 나올 수 있는 마음가짐이나 대사 톤, 자세 등이 다르기 때문에 차별화하기 위해 일부러 연출을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스며들면서 연기가 펼쳐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300년을 거슬러 서울로 날아온 조선시대 왕세자 이각이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리는 판타지 궁중 로맨스 드라마. 박유천은 서울로 타임슬립한 조선의 왕세자 이각과 홈쇼핑 그룹의 후계자 용태용 역으로 열연한다.
'미스터Q'와 '요조숙녀', '명랑소녀 성공기'의 이희명작가와 '내사랑 못난이','우리집에 왜 왔니'의 신윤섭PD가 힘을 합쳤고,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이외에도 정석원, 이민호, 최우식, 반효정, 김자옥, 안석환, 이문식, 구잘 등이 출연한다. '부탁해요 캡틴'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