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삐삐 때문에 열애설이 터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채시라는 "그 당시 연락을 거의 전화로 했다. 삐삐를 이용했었는데 삐삐 비밀번호를 제 생일로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어느 날 김태욱씨가 기자에게 '채시라와 사귄다던데 사실이냐'라는 전화를 받았다. 아니라고 잡아 뗐는데 전화기에다 음성 녹음 된 태욱의 목소리를 들려줬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채시라는 "한 팬이 제 생일로 비밀번호를 알아내 기자에게 제보한 것이었다. '증거를 가지고 있으니 솔직하게 이야기하라'라는 기자의 질문에 '상황을 정리하고 올테니 잠시만 기다려달라'라고 답했으나 얼마 뒤 다른 기자에 의해 열애설이 터졌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