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하지원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놀라운 체력으로 멤버들을 녹다운시켰다.
'런닝맨' 연출자 조효진PD는 8일 스타뉴스에 "스턴트우먼, 다모 등의 캐릭터를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과시해 왔던 하지원 씨가 역시나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서 '런닝맨' 촬영해 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또한 '광화문 앞에서 볼링을 하고 있었다', '네트를 치고 구기게임을 했다' 등의 목격담으로 궁금증을 낳았다.
이와 관련 조PD는 "하지원 씨와 함께 '런닝맨' 멤버들이 서울 시내를 돌며 '도심올림픽'을 펼쳤다"라며 "하지원 씨가 기대이상의 실력과 체력을 보여주며 선전했다. 남자 멤버들도 당해내지 못했을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하지원 씨가 쾌활하고 열정적으로 레이스에 임해준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하지원이 출연한 '런닝맨'은 오는 18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하지원은 MBC 새 수목드라마 '킹2Hearts'에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 역에 캐스팅 돼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