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고쇼', ★ 닮은꼴 시츄에이션 토크쇼 출범

최보란 기자  |  2012.03.10 10:35
고현정 ⓒ사진=임성균 기자 고현정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고현정이 진행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가 공개 시츄에이션 토크쇼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제작진은 9일 SBS 홈페이지를 통해 '고쇼'의 콘셉트가 '공개 시츄에이션 토크쇼'임을 밝혀 기대를 높였다. 시츄에이션 토크쇼는 시트콤처럼 상황을 설정하고 게스트에게 토크 주제를 던져주는 형식.

골방을 콘셉트로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MBC '놀러와'나 라디오 부스 안에서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라디오스타', 목욕탕을 배경으로 한 KBS 2TV '해피투게더' 등이 대표적인 시츄에이션 토크쇼다.

ⓒ사진=SBS \'고쇼\' 홈페이지 ⓒ사진=SBS '고쇼' 홈페이지



'고쇼'는 여기에 방청객과 함께하는 공개 형식을 더해 시청자와 소통에 더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다. 특히 어떤 상황을 콘셉트로 삼을지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제작진은 연예인 닮은꼴 모집에 나서 기대를 자극한다.

홈페이지를 통한 모집 공고는 "연예인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일반인은 누구나 자신의 셀카 사진을 찍어 지원할 수 있고, '진짜 닮은꼴'로 판단되면 소정의 상품과 함께 '고쇼'에 직접 출연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토크쇼 중간에 스타 닮은꼴이 출연하는 코너가 있다. 게스트로 스타들이 출연하고, 그 스타들과 닮은꼴이 무대 위에 올라와 얼마나 비슷한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라며 "닮은꼴 코너로 인해 무대 아래의 관객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에 따르면 고현정이 진행하는 '고쇼'는 오는 24일 첫 녹화가 진행되며, 첫 게스트로 조인성을 비롯해 2~3의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후속으로 내달 6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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