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D, 이번엔 美루다크리스 호흡..英픽시로트 이어

올 여름 발매목표 GD 새 솔로앨범 수록..루다 크리스 피처링

길혜성 기자  |  2012.03.12 09:47
지드래곤(왼쪽)과 루다 크리스 ⓒ스타뉴스 지드래곤(왼쪽)과 루다 크리스 ⓒ스타뉴스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팀 내 프로듀서 격인 지드래곤의 이른바 '월드와이드 적 음악 행보'가 지속되고 있다.

12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미국 힙합신의 거장이자 유명 배우인 루다 크리스와 공동 작업을 했다.

한 관계자는 "루다 크리스와 지드래곤의 공동 작업은 지난해 말 완성됐다"라며 "지드래곤이 올 여름 발매를 계획하고 있는 새 솔로 앨범에 루다 크리스가 참여한 형태로, 루다 크리스는 지드래곤이 만든 곡의 랩 피처링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 유명 뮤지션이 지드래곤과 손잡은 만큼, 이 곡에 대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다 크리스는 지난해 9월 첫 내한 당시 빅뱅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고, 이에 지드래곤과의 이번 공동 작업이 성사됐다.

루다 크리스는 미국 힙합계의 거물급 뮤지션 중 한 명이자 유명 래퍼로 미국에서 1700만장, 세계 시장에서 2400만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다. 영화 '분노의 질주' '맥스페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탑과 결성한 빅뱅 내 유닛 'GD & 탑'의 이름으로 영국의 유명 여가수 픽시 로트의 새 앨범에 참여한 사실을 최근 전해 가요팬들의 이목을 이미 집중시켰다.

지드래곤은 픽시 로트가 이달 말 전 세계에서 발표할 새 앨범에 수록될 '댄싱 온 마이 오운'의 랩 피처링을 탑과 함께 담당했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피처링을 넘어 듀엣 수준에서 녹음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픽시 로트 측과 YG 측이 잘 알고 있는 사이였고, 픽시 로트도 유튜브 등을 통해 지드래곤과 탑의 음악을 접한 뒤 매력을 느껴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1991년생인 픽시 로트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다. 2009년 6월 데뷔 싱글 '마마 두'를 발표하자마자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SBS 'K팝 스타'에서 이하이가 불러 국내 팬들에도 익숙한 노래다. 픽시 로트는 지난 2010년에는 미국 빌보드지에 의해 '2010년대 가장 기대되는 신인 1위'로 선정됐으며, 그해 브릿 어워드 3관왕에 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향후에도 자사 소속 뮤지션들과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 간의 활발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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