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에릭 신혜성 전진 김동완 이민우 앤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이기범 기자
김동완이 신화 멤버들이 모두 참여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 '신화방송' 첫 촬영 때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말해 주위를 안심시켰다.
신화의 김동완은 에릭 이민우 신혜성 전진 앤디 등 동료 멤버들과 함께 지난 15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JTBC '신화방송' 2회분 녹화를 갖던 도중 기자간담담회를 열고 이달 초 있었던 1회분 촬영 당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첫 촬영 때 갈비뼈 골절을 당해 마지막 촬영은 참여 못했다"라며 "하지만 멤버들이 진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믿음과 좋은 기분을 느꼈고 저도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 측에 따르면 김동완은 당시 게임 도중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고, 촬영 이후 병원에 가 진단을 받았다.
김동완은 기자간담회 이후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괜찮고 촬영하는데 지장이 없다"라며 특유의 밝은 웃음을 선보였다.
김동완은 "'신화방송'에 여자 개그우먼들을 초대해 대결 구도도 게임을 해보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화의 리더 에릭은 "'신화방송'은 신화 멤버 6명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로, 다큐, 예능, 코미디, 가요프로 등 뭐든지 다 나올 수 있다"라며 "'무한도전'과 '1박2일'처럼 웃음 속에서 감동을 주는 예능을 좋아하는데 '신화방송'도 그런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신화 멤버들과 오지에 가서 생존 체험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에릭은 또 "신화가 14년 동안 이어왔듯 '신화방송' 또한 오래 오래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저희가 개인 활동 하면서도 '신화방송'은 쭉 갈 생각"이라며, 이른바 예능계의 '전원일기'가 되길 꿈꾼다고 말했다.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 전원이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는 '신화방송'은 17일 오후 9시55분 첫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