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사진=남윤호 인턴기자
그룹 빅뱅이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이하 유앤아이)'에서 세계적인 밴드와 함께 차원이 다른 방송 무대를 선보인다.
16일 YG에 따르면 이달 초 개최된 월드투어 서울공연 '2012 BIGSHOW-BIGBANG ALIVE TOUR'에서 세계적인 밴드와의 협연으로 '월드클래스급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은 빅뱅은 함께 했던 밴드 그대로 '유앤아이'에 출연해 그 동안의 음악 방송과는 차원이 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뱅과 함께하는 라이브 밴드는 머라이어 캐리, 레이디 가가, 니키 미나즈,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등 해외 유명 팝스타와 작업하는 등 뮤직 디렉터부터 드럼까지 어느 세션 하나 빠지지 않는 이력을 자랑하는 드림팀.
관계자는 "지난주 방송된 SBS '빅뱅 컴백쇼-얼라이브 빅뱅' 통해 이 밴드가 공개되긴 했으나,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해 프로그램를 위해 빅뱅과 함께 한 것은 이번 '유앤아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기에 이번 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폭발적인 무대를 마친 빅뱅은 진행자 정재형·이효리와 멤버들의 깨알 같은 토크 시간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도 과시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밀리가 떴다' 이후 2년 만에 방송을 통해 재회하게 된 대성과 이효리의 모습도 눈길을 끄는 대목.
한편, 빅뱅은 미니 5집 'ALIVE'로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미국 빌보드 사이트에서 새 앨범에 대한 성과를 자세히 전하는가 하면,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그래미닷컴에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