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PD, 음모론 일축 "꼼수 절대 없다"

이경호 기자  |  2012.03.17 16:33
KBS 2TV \'톱밴드2\'의 연출자 김광필PD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KBS 2TV '톱밴드2'의 연출자 김광필PD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KBS 2TV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2'(이하 톱밴드2)가 거물급 밴드의 연이은 도전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5월5일 방송 예정인 '톱밴드2'에는 시즌1에서 아마추어 밴드들이 대거 지원한 것과 달리 타카피, 네미시스, 로맨틱펀치, 데이브레이크, 슈퍼키드, 몽니, 칵스, 네바다51 등 이름이 알려진 유명 밴드들이 예선접수를 마쳤다.


일각에서는 '톱밴드2'에 유명 밴드들의 접수에 "'탑밴드'가 유명 밴드를 지원한다" "기획사와 사전에 말이 오간 것 아니냐"는 등 여러 음모론이 제기됐다.

이에 '톱밴드2'의 김광필PD는 17일 오후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음모몬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먼저 동영상 예선 심사위원을 언급하며 일부 음모론에 대해 반박했다.

김광필PD는 "동영상 예선 심사위워은 모두 10명으로 짰습니다. 제작진(PD, 작가등) 4명, 코치진 3명, 외부인사(기자, 음악평론가, 음반프로듀서등)3명 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톱밴드2' 예선에 거물급 밴드들이 계속해서 나오니까 혹시 사전 교감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던데. 김도균, 신대철 코치 그리고 기자분을 앞에 두고 이번에 어느 팀들 봐주기로 했습니다. 그런 얘길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또한 김광필PD는 "그리고 공개석상에서 누굴 봐주고 안봐주고 그런 것이 가능이나 할까요?"라며 "마치 초등학생들끼리나 할 얘기를 '톱밴드2'에 대놓고 하는 건 정말 무례라고 생각합니다"고 언급했다.

김광필PD는 글을 통해 심사하는 분들이 너무 음악적으로만 평가, 프로그램이 재미없을까봐 걱정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레이블 사장들과 그 어떤 교감도 안했습니다. 심사에 참여하는 분들 모두 양심과 명예를 걸고 심사해서 결과를 내놓겠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꼼수 절대 피우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안 본다고 사심 가득한 짓 절대 안합니다"며 '톱밴드2'의 심사는 정당하게 이뤄진다고 했다.

한편 '톱밴드2'는 시즌1 보다 도전폭이 넓어져 아마추어 밴드 뿐만 아니라 프로 밴드까지 1차 동영상 예선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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