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새일일 시트콤 '스탠바이'의 류진행 역을 맡은 탤런트 류진(사진=MBC제공)
"제가 진짜 시트콤을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4월 초 방송예정인 MBC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연출 전진수)에 출연하는 배우 류진이 시트콤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스탠바이'는 방송중인 '하이킥3 짧은다리의역습'의 후속작으로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작품이다.
방송사 보도국에서 펼쳐지는 기자와 아나운서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시트콤에서 류진은 소심한 아나운서 류진행 역을 맡아 연기한다.
류진은 "시트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서 정극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른 감동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제작진을 통해 밝혔다.
그는 "웃음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동감과 정극과는 다른 진실 된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과장된 연기보다는 굉장히 진지한 말을 하고 있는데도 뿜어져 나오는 웃음, 그게 시트콤에서의 제 매력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