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엄태웅 주연의 영화 '건축학개론'이 개봉 첫 날부터 흥행예감을 불러일으켰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하루동안 6만 6504명을 동원,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만 1577명이다.
'건축학개론'은 한가인 엄태웅 배수지 이제훈이 출연,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영상으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났다. 또한 3월 흥행 돌풍작인 '화차'를 누른 점 또한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더불어 '화차'와 함께 3월 극장가 관객몰이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축학개론'은 대학시절 건축학개론 시간에 만난 첫사랑으로부터 15년 만에 건축 의뢰를 받은 주인공이 함께 집을 지으며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담은 멜로 드라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는 '화차'가 4만 9353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79만 9216명이다.
이어 4만 6161명을 불러모은 '언터처블:1%의 우정'이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4만 9553명이다.
4위는 '크로니클'이 8093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5위에는 '디스 민즈 워'가 6938명으로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