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염앓이' 임시완 "롤모델은 이승기"

김미화 기자  |  2012.03.26 11:31


"빈틈없는 역을 연기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요"

MBC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의 아역으로 등장해 여심을 설레게 했던 임시완이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로 시트콤에 도전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드라마 제작진을 통해 "완벽한 킹카남은 제가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캐릭터여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임시완은 "롤모델은 이승기 선배님"이라며 "다양한 위치에서 흡입력 있는 역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스탠바이'에서 뛰어난 공부와 운동실력에 음악적 재능을 갖췄지만 가슴에 아픔을 안고 사는 고등학교 3학년생을 연기한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돌'의 멤버로 데뷔한 임시완은 정극 연기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후 시트콤 출연을 결정했다. 기존 두 작품에서는 극 초반에만 출연하는 아역을 연기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해 극 전부를 소화한다. 시트콤의 특성상 순발력과 코믹연기까지 요구되는 역할이다.


한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사를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린 시트콤. 4월 초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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