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종영 소감 사칭에 "이런게 바로 멘붕"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3.26 16:23
ⓒ출처=남윤호 인턴기자 ⓒ출처=남윤호 인턴기자


배우 김지원이 최근 '하이킥 소감'이라고 글을 올린 것은 자신이 쓴 글이 아님을 밝혔다.

김지원은 2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촬영하느라 2주 넘게 컴퓨터도 못 켰는데..제가 어느 게시판에 '하이킥3' 마무리하는 소감을 썼다고 기사가 났대요. 대체 누가 쓰셨을까요? 이런 게 바로 멘붕"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지원 임을 밝히며 종영하는 MBC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 3')에 대한 소감을 전하는 글이 공개됐다.

이에 팬들은 김지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판단하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는 김지원 본인이 아닌 사칭이었던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런 줄도 모르고 댓글 썼다", "누가 이런 짓을 하는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원이 출연 중인 '하이킥3'은 오는 29일 종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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