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로코킹'(로맨틱 코미디 킹)에 도전한다.
27일 tvN에 따르면 이규한은 오는 4월 2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 연출 이민우)에서 '순정마초 재벌남' 이강재 역을 맡는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이규한은 파격적인 '찢규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는 극중 건희(강혜정 분)와 강재의 처절하고 피 튀기는 코믹 대결 신 중 한 장면으로 너덜너덜하다 못해 굴욕적으로 찢어진 셔츠를 입은 채, 겁에 잔뜩 질린 코믹한 표정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이규한은 찢어진 셔츠 사이로 그 동안 숨겨놓은 탄탄한 팔 근육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반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찢규한' 신을 위해 그 동안 다듬어 왔던 몸을 당당히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관계자는 "비오는 궂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한 명품 인트로 신이 될 것"이라며 "터지는 폭탄을 피하고, 험한 언덕을 질주하며 육탄전을 펼치는 등 대역 없이 펼쳐진 화려한 코믹 액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