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배우 엄태웅에게 영화 '건축학개론'의 감상평을 전했다.
이효리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엄태웅에게 "오빠~ 건축학개론 잘 봤어~ 여운이 오래 가네~"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엄태웅은 "(그 여운을) '적도의 남자'로 달래봐 크크"라는 재치 있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이 언급한 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KBS 2TV에서 방영되며 엄태웅은 김선우의 성인 분으로 등장한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도 첫사랑 생각 했나", "아련 돋는 영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2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승민 분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