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채시라 부부, 행복나눔인 복지부장관상

최보란 기자  |  2012.03.30 19:56
ⓒ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


배우 김태욱 채시라 부부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0일 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김태욱 채시라 부부가 지난29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12 제1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에 참석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함께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김태욱, 채시라 부부의 선정이유에 대해 "김태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다문화 가정 무료 결혼식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채시라는 목소리 기부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 등을 통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태욱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위대한 분들이 너무 많다. 여기 참석하신 분들이 바로 그런 분들이다. 오늘 이 상을 받고 대표로 소감을 얘기하는 게 솔직히 부끄럽다"고 밝히며 "이 상은 제가 잘 했다는 칭찬의 의미보다는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하게 하는 장관님의 깊은 의도가 숨어있는 상인 것 같다. 이 사회에 비타민 같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함께 수상한 채시라는 "김태욱씨가 앞에서 너무 얘기를 잘 해줬다. 너무나 훌륭하신 분들이 많다. 우리는 알려진 사람들이기에 작은 일을 해도 크게 비춰지는 것 뿐"이라며 "부끄럽게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신설된 '2012 제1회 행복나눔인'은 '생명과 다문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제로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이들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서 관련 기관,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태욱, 채시라 부부를 비롯하여, 최수종, 하희라 부부, 박경림, 한기범 등 36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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