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이선균·류승룡, '내 아내' 반전 캐릭터 공개

이경호 기자  |  2012.04.02 09:13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반전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일 오전 제작사 영화사 집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카사노바(류승룡 분)에게 아내(임수정 분)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편(이선균 분)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로맨스다.

임수정의 캐릭터 포스터는 매혹적인 자태와 사랑스러움을 담았다. 여기에 '이래도 나랑 살기 싫어?'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외모는 물론 요리까지 끝내주는 완벽한 여자지만 남편에게만큼은 최악의 아내로 분한 임수정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선균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이혼, 상상만 해도 즐겁다'라는 발칙한 카피가 이목을 끈다.'완벽한 이혼을 위한 101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펴고 골똘하게 상상에 빠진 그의 모습은 이혼하자는 말도 못 꺼내는 소심함과 아내에게 카사노바를 보내는 대범함을 오가는 남편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류승룡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이선균의 부탁으로 임수정을 유혹하기 시작하는 카사노바 류승룡의 도도하면서 치명적인 매력이 담겼다. 사랑은 몰라도 유혹은 아는 그는 '카사노바는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는 지조 있는 카피로 카사노바의 매력을 뽐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는 5월 17일 개봉을 앞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