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4', 막판 실력경쟁 '치열'..독설이 사라졌다

최보란 기자  |  2012.04.02 10:49
ⓒ사진=온스타일 ⓒ사진=온스타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이하 '프런코4')가 실력자들의 진검승부에 돌입하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프런코4' 10회에서는 도전이 후반부에 달하며 한층 긴장감 넘치는 도전자들의 미션 과정이 시청자들에 흥미진진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도전자들은 대중적인 패션브랜드의 가을겨울 디자인을 선보이라는 일종의 콜라보레이션을 미션으로 받아 고군분투를 펼쳤다.


대다수의 20~30대 여성들을 만족시킬만한 대중적이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완성해야하는 쉽지 않은 미션. 특히 파이널 컬렉션을 코앞에 둔 도전자들은 웃음기를 지우고 말도 없이 오로지 작업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실력과 가능성을 심사위원들에 증명하기 위해 도전자들은 색다른 시도를 하는 등 한층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런웨이에 선보였다. 매서운 눈매로 까칠한 독설을 쏟아내던 심사위원들조차 "날로 심사가 어려워진다", "지금 당장이라도 사고 싶은 의상" 등의 호평을 쏟아냈을 정도.


방송 후 프로그램 게시판과 SNS에는 "베스트와 워스트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맘에 들었다", "이제는 탈락자가 전혀 예측이 안 된다", "긴장감 최고! 볼거리도 최고", "도대체 톱3는 누가 되는 건지 종잡을 수 없다" 등 시청소감이 줄을 이었다.

이날 방송에선 이지승이 대중적인 기호와 자신의 독특한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김재웅이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프런코4' 10회는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평균 1.339%, 최고 1.9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케이블TV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이날 20~34세 여성 중 '프런코4'의 평균 시청자수는 5만8460명, 1분 이상 '프런코4' 10회를 시청한 총 시청자수는 7만7952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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