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멸망' 진지희 "지구지키는법? 남김없이먹기"

진지희 ⓒ사진=이기범 기자

아역배우 진지희가 지구를 지키는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을 공개했다.

진지희는 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지구를 지키는 방법은 "음식물 남기지 않기"라고 말했다.


진지희는 이 자리에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지구를 지키려면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진지희는 "지구 환경 오염 방지하기 위해서 학교 급식은 물론 엄마가 차려주는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 속 '해피버스데이'에 출연, 지구 멸망을 앞둔 시기에 사는 소녀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멸망을 소재로 한 3편의 중편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다. 임필성 감독의 좀비영화 '멋진 신세계'와 괴행성 접근을 다룬 '해피버스데이', 김지운 감독의 로봇 보살 이야기 '천상의 피조물'로 이뤄졌다.


류승범 송새벽 김강우 김규리 고준희 진지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