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 6주 생방송 시작..팀에서 1명만 남는다

최보란 기자  |  2012.04.03 16:03


케이블 채널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가 130명 중 생방송 진출자 24명을 확정하고 오는 6일 라이브쇼에 돌입한다.

라이브쇼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5월 11일 파이널 무대를 통해 단 한 명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오직 4명. 한 코치의 팀에서 1명만이 파이널로 향한다.


라이브쇼에 오르게 되는 참가자 24명은 코치 당 6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첫 주에는 4개 코치 팀 중 2개 팀이 먼저 라이브쇼에 오른다. 탈락자는 팀별로 2명씩 총 4명이 탈락한다. 즉, 한 팀 6명 중 다음 라이브쇼에 진출하는 사람은 4명인 것.

상위 3명은 사전 선호도 점수 5%에 생방송 실시간 시청자 문자 투표 95%를 합산해 결정되며, 하위 3명중 코치 선택에 의해 남은 1명의 합격자가 추가로 결정된다. 이 같은 방식은 첫 4주간 동일하게 진행되며 매주 4명씩 탈락자가 발생한다.


단, 세 번째 네 번째 생방송의 경우엔 상위 점수 1명이 다음 라이브쇼에 진출하고 하위 점수 3명 중 코치 선택에 의해 남은 1명의 합격자가 추가로 결정된다. 4명 중 2명이 합격하고 2명은 탈락하는 것. 사전 선호도 조사는 일주일간 티빙 사이트서 진행된다.

5주차 라이브쇼인 세미파이널에는 팀당 2명씩 총 8명이 무대에 오른다. 사전 선호도 점수 5%에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 45%, 코치 점수 50%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되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탈락한다. 즉 팀당 1명씩 탈락해 총 4명이 탈락하고 나머지 4명은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되는 것.


파이널은 각 팀에서 살아남은 4명이 무대에 오르게 되며, 사전 선호도 점수 5%에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50%, 음원 다운로드 점수 45%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단 1명이 올해 '엠보코'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

음원 다운로드 점수는 파이널에 오르는 참가자 4명의 신곡을 녹음하고 이 음원을 다운로드 받은 횟수를 점수화한 것이다.

우승자는 총상금 3억원에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고, 코치와 함께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 음악 도시로 뮤직연수를 떠나는 영광을 얻게 된다.

특히 '엠보코' 라이브쇼의 가장 큰 특징은 4명의 코치가 모든 참가자들을 평가할 수 없고 오로지 자기 팀원만 평가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참가자들 역시 엠넷 보이스 코리아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기가 속해 있는 팀에서 1등을 해야 한다. 이 또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진행방식이다.

제작진은 "라이브쇼는 참가자들이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치들 역시 고도의 심리 싸움을 요한다"라며 "시청자들은 지난 블라인드 오디션이나 배틀 라운드때 알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라이브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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