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영이 '사랑비'에서 장근석을 짝사랑하는 모델로 캐스팅됐다.
4일 오전 소속사에 따르면 박세영이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 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 전격 합류한다.
박세영은 극 중 TV, 잡지, 패션쇼 무대 등 맹활약하는 모델 미호 역을 맡았다. 미호는 이선호(김시후 분)의 동생이자, 사진작가 서준(장근석 분)에게는 영감을 주는 소녀다. 오빠의 절친 서준을 짝사랑을 하는 인물이다.
박세영은 이번 '사랑비' 투입으로 전작이었던 KBS 2TV 수목극 '적도의 남자'에서 어린 수미로 분한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KBS 미니시리즈에 출연한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연속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내일이 오면, 적도의 남자에 이어 이번에는 패션모델로 외적으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등장한다. 내적으로는 사랑에 아파하고 그래서 질투하는 내면연기를 보여드리게 됐다. 여러모로 변신이 필요해 본인도 각오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세영은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사랑비' 8회에서 첫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