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PD "자식같은 '승승장구'와 분리, 슬프다"

김성희 기자  |  2012.04.04 15:02
▲KBS 새 노조 파업 기자간담회ⓒ홍봉진 기자 ▲KBS 새 노조 파업 기자간담회ⓒ홍봉진 기자


'승승장구' 연출을 맡은 박지영PD가 파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지영PD는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새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파업참여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PD는 "지금 파업 때문에 자식처럼 생각하는 프로그램인 '승승장구'에 분리돼 마음이 아프다. 그렇지만 선배, 후배들의 생각처럼 KBS는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파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영PD는 지난 2003년 공채 29기로 입사했다.


앞서 KBS 새노조는 지난달 29일부터 예능메인PD가 파업에 가세했고, 지난 2일에도 예능국 조합원 총회를 통해 메인PD들의 파업투쟁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KBS 새노조는 '리셋KBS뉴스9'를 이어가되, 파업수위를 4.11 총선이후 단계별로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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