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헝거게임' 도전 불구 박스1위 수성

이경호 기자  |  2012.04.06 07:23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대작 판타지의 도전에 박스오피스를 수성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지난 5일 하루동안 6만 74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건축학개론'은 누적관객수는 187만 8185명이다.


'건축학개론'은 이날 개봉한 할리우드 기대작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의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후 15일 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은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리얼한 액션이 화제를 모았다. 미국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건축학개론'의 흥행을 앞지르지는 못했다.


'건축학개론'은 대학시절 건축학개론 시간에 만난 첫사랑으로부터 15년 만에 건축 의뢰를 받은 주인공이 함께 집을 지으며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담은 멜로 드라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3만 894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언터처블:1%의 우정'은 2만 9494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07만 4940명이다. 4위는 '시체가 돌아왔다'가 2만 9175명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은 50만 9418명이다.

3D로 재탄생한 '타이타닉'이 1만 9258명을 동원,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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