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스타뉴스
가수 서태지가 올 해 새 음반을 발표할지 여부에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음악 작업 중인 서태지는 지난 2004년 정규 7집, 2008년 8집의 첫 음반을 내는 등 2000년대 들어 4년 주기로 신곡들이 담긴 앨범을 선보여 왔다. 2008년에서 4년이 지난 시기가 바로 올해이기에, 서태지의 새 음반 발매 가능성에 대한 팬들의 관심 역시 커진 상태다.
2012년은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지 만 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 점도, 올 해 내 새 음반 발매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여기에 코스닥상장사로 임재범 조관우 알리 라니아 치치 국카스텐 등이 소속된 예당컴퍼니는 서태지가 앞으로 음반을 발매할 시, 앨범 유통 업무에 관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고 6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로써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의 새 앨범 발표 일정이 잡히면, 예당컴퍼니와 음반 유통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예당컴퍼니는 서태지 컴퍼니의 지분 16.67%를 보유하고 하고 있으며, 과거 서태지 솔로 앨범을 유통한 인연이 있다.
서태지의 새 음반 발매 주기가 돌아온데 맞춰 신보 유통에 대한 우선협상권까지 부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20년 주년을 맞은 서태지가 과연 올 해 새로운 앨범을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태지 컴퍼니 측은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