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비키니 투표 독려에 네티즌 반응 엇갈려

이준엽 기자  |  2012.04.10 17:11
ⓒ사진출처=낸시랭 공식홈페이지 ⓒ사진출처=낸시랭 공식홈페이지


행위예술가 낸시랭의 비키니 투표 독려에 네티즌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낸시랭은 총선을 앞둔 지난 9일 '앙'이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과 함께 비키니 차림으로 서울 홍대 앞, 여의도 국회, 광화문 광장 일대를 활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낸시랭은 "국민 개개인이 모두 주인이기 때문에 투표를 통해 주인임을 확인해야 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모두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퍼포먼스를 펼친 이유를 밝혔다.

낸시랭의 퍼포먼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용기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꼭 투표할게요", "그녀의 퍼포먼스를 지지한다" 등 찬성 쪽 의견과 "투표 독려를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퍼포먼스가 선거독려와 무슨 연관이 있는 건지?"라는 반대의 의견도 게재되는 등 퍼포먼스에 대해 극명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10년 6월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 퍼레이드에 맞춰 거지여왕 복장으로 영국 런던 시내 곳곳을 누비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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