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민, 인니 8.7 강진 상황 전해 "완전 쫄음"

이준엽 기자  |  2012.04.12 08:51
ⓒ사진출처=우승민 트위터 ⓒ사진출처=우승민 트위터


'올밴' 우승민이 신혼여행지인 푸켓 인근에서 발생한 인도네시아 강진의 급박했던 상황을 생생히 전해 화제다.

지난 11일 오후 우승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인도네시아 발리 근처에 지진이 나서 태국 푸켓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공항도 폐쇄된 상황이고요"라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가이드 없이 자유여행중인 신혼부부들은 빨리 바닷가랑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푸켓으로 신혼여행 가신 분들 가족들은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래요"라고 걱정의 글을 남겼다.

한 시간 후 우승민은 "휴. 쓰나미 해제. 공항 다시 문 열었습니다. 완전 쫄음"이라며 안도의 한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얼마 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는데 일단 여기 푸켓은 쓰나미 경보 해제가 됐습니다. 푸켓에 계신 이천 명 이상의 신혼부부들의 무사귀환을 바랍니다. 저는 내일 무사히 돌아갑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주 해안에는 규모 8.7의 초대형 강진이 발생해 인도양 전체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