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씨스타 발전 가능성은 무한대" 응원

박영웅 기자  |  2012.04.12 15:40
씨스타 ⓒ홍봉진 기자 씨스타 ⓒ홍봉진 기자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걸그룹 씨스타를 극찬했다.

씨스타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압구정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얼론'(Al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8월 '쏘 쿨'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 '나 혼자' 작곡을 맡은 용감한 형제는 이날 현장을 찾아 축하를 보냈다. 용감한 형제는 "씨스타를 데뷔 때부터 지켜보며 실력이 좋고 발전 가능성이 무한대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프로듀서로서 더욱 욕심이 난다. 이번 앨범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일렉트로틱 팝 보다 리얼 사운드를 강조했다. 씨스타 맞춤형 곡이다"라고 말했다.


'푸시푸시' '쏘쿨' '마보이' 등 데뷔 때부터 작업을 함께 한 용감한 형제는 신곡 '나 혼자'를 통해 씨스타에 복고풍 분위기를 입혔다. 여기에 FX기타 사운드를 입혀 생동감도 더해졌다.

용감한 형제는 "일렉트로닉 팝이 아닌 리얼 댄스곡에 슬픈 감성을 넣었다. 귀를 지치게 하는 음색이 아닌, 들으면 들을 수록 자꾸 듣고 싶어지는 편안한 분위기의 이색적인 댄스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씨스타는 타이틀곡 '나 혼자'와 앨범 수록곡 '리드 미'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섹시하고 성숙한 매력과 더불어 상반된 귀엽고 상큼한 분위기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간 활기찬 퍼포먼스가 씨스타의 트레이드 마크였다면 이번에는 여성적이면서도 도도함을 강조한 노래와 안무로 멤버들의 보다 성숙해진 분위기가 드러났다.

새 음반에는 용감한 형제 외에 YG엔터테인먼트 출신 작곡가 로빈, 히트 작곡가로 떠오른 이단옆차기, 별들의 전쟁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R&B미디엄 템포의 곡 '리드 미'(Lead Me), 기타 위주의 편곡이 인상적인 리드미컬한 댄스곡 '노 머시'(No Mercy) 등 그루브한 곡들이 수록됐다.

한편 씨스타는 이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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