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남길의 SBS '고쇼' 출연설에 대해 소속사 측이 "출연여부에 대해 결정하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남길 소속사 스타제이 측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남길의 '고쇼' 출연에 대한 이야기는 시기상조"라며 "현재 공익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7월 소집해제가 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복귀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에서 김남길이 소집해제를 앞두고 복귀작으로 '고쇼'를 선택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김남길씨가 고현정씨와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 개인적으로 출연에 대해 얘기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라며 "그러나 '고쇼'에 출연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어떤 입장을 전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남길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고현정과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분을 맺었다. 당시 김남길은 비담 역할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고현정은 비담의 생모 미실 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 2010년 7월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를 통해 입소, 현재 서울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에서 공익근무 중이며 오는 7월14일 소집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