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이효리, 데뷔전 잠원동 퀸카"

최보란 기자  |  2012.04.13 17:34
신화(위)와 다이나믹 듀오 ⓒ사진=SBS 제공 신화(위)와 다이나믹 듀오 ⓒ사진=SBS 제공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이효리가 데뷔 전 잠원동 최고 퀸카였다"라고 밝혔다.

오는15일 방송되는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이하 '유앤아이')에서는 6년 만에 컴백한 그룹 신화와 다이나믹 듀오가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4년 만에 다시 뭉친 신화는 'T.O.P'와 '으쌰으쌰'를 열창하며 동시대 최고의 아이돌인 MC 이효리와 불꽃 튀는 입담 대결까지 벌였다.

김동완은 "학창시절의 이효리는 데뷔 전부터 잠원동 최고의 퀸카였다"라고 설명하고 신화가 장수 아이돌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을 들려준다. 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멤버별 개인 소장 굴욕 사진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년 지기인 다이나믹 듀오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힙합으로 교감,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왔다"며 힙합의 매력에 대해 열변을 토한다.

정재형과 이효리는 다이나믹 듀오의 '불타는 금요일'의 한 부분을 직접 배워보는 등 열의를 보였고 정재형은 부드러운 불어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개코는 또 아들이 힙합 베이비의 면모를 보인다며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군대에서 가졌던 수많은 공연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게 된 일화 등을 털어놓았다.

담담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인디 가수 짙은은 스스로를 ‘홍대왕따’라 칭하고 혼자 지내는 일상생활과, 앨범 수록곡인 ‘고래’에 대한 설명, 지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는 ‘지도마니아’임을 밝히는 등 독특한 개성을 한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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