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납뜩이의 미래는? "아이5명 보험왕"

김현록 기자  |  2012.04.14 12:00
영화 \'건축학개론\'의 조정석(왼쪽)과 이제훈 영화 '건축학개론'의 조정석(왼쪽)과 이제훈


성인 '납뜩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뜩이' 조정석이 화제다. 96학번 건축학과 새내기로 등장하는 이제훈의 친구이자 연애박사 재수생 납뜩이로 관객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조정석은 주연 못잖은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3일 서울 배화여고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건축학개론' 흥행파티가 열린 가운데 제작자인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 이은 대표는 '납뜩이' 조정석과 관련한 비화를 공개했다. 이제훈 수지 커플이 성장해 엄태웅 한가인이 등장하는 것처럼 납뜩이 또한 시간이 지난 뒤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려 했다는 것.

심 대표는 "영화를 보신 분들이 '왜 납뜩이는 성장한 모습이 안 나오냐'고 하시는데 실제로는 조정석이 그대로 성인으로 등장하는 장면을 찍으려고 했다"며 "납뜩이의 미래는 사실 아이 다섯이 딸린 보험왕이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원래는 조정석씨가 그대로 성장한 납뜩이로 등장하려고 했는데 다른 주인공들은 배우가 바뀌는 점도 그렇고 스케줄 등도 조정하기가 어려워 결국 촬영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영화에 담기지 않은 다른 비하인드 컷이 있다며 수지와 이제훈의 '뽀뽀신'이 아닌 '키스신' 또한 그 중의 하나라고 깜짝 공개했다. 심 대표는 "여러가지를 고려해 실제 영화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나중에 발매될 DVD에는 서플먼트로 수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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