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걸그룹 대신 형님들 등장 '경악'

안이슬 기자  |  2012.04.15 17:23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런닝맨' 멤버들이 '형님들'의 등장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이덕화 박상면 박준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쌍쌍레이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게스트의 등장에 앞서 미스에이의 노래가 흐르자 멤버들은 수지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박준규. 멤버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실망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박준규 또한 "나도 실망이다"라며 흥분했다.


이어 카라의 노래와 함께 박상면이, 소녀시대의 노래와 함께 이덕화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교복을 입은 이덕화는 "나 환갑이야"라고 밝혀 최고령 출연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덕화는 "모자는 왜 준거야?", "모자를 두개 써? 털모자 하나 썼으면 됐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레이스에서는 이덕화와 하하, 박준규와 김종국, 박상면과 지석진, 개리와 송지효, 유재석과 이광수가 한 팀을 이뤄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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