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채리나, 10년만에 가수 컴백..올 하반기 출격

박영웅 기자  |  2012.04.17 14:15
채리나 채리나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10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채리나는 올 하반기 활동을 목표로 가요계 복귀를 준비 중이다. 현재 개인 사업을 구상 중인 채리나는 사업과 더불어 가수로서 새 음반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90년대 인기그룹 룰라 멤버로 활약하며 특유의 랩과 노래 실력을 뽐내 온 채리나는 중성적인 이미지로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채리나의 컴백 소식에 가요 팬들에 큰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채리나 측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채리나가 그동안 의류 사업을 준비하며 활동 재개를 준비해 왔다"며 "올 하반기에는 가수로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앨범 계획을 상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채리나가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 2002년 발매된 솔로 1집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이후 10년만이다. 지난 2006년에는 그룹 '걸프렌즈'를 결성,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보이시한 이미지에 섹시함을 더한 채리나는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재 채리나의 활동 방식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 채리나는 솔로 가수 혹은 그룹 형태로 앨범을 발표, 데뷔 17년차 가수의 내공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채리나 측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을 운영함과 동시에 올해 안에는 꼭 가수로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솔로 가수로 활동할 것인지 새롭게 그룹을 결성할 것인지는 아직 의견을 조율 중이다. 오랜만에 나서는 가수 활동인 만큼 충분한 준비 끝에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리나는 최근 '8년 만의 짧은 머리 무지 어색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숏커트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채리나는 동안 외모를 뽐내며 팬들에 반가움을 전했다.


한편 룰라 출신인 채리나는 여성 3인 걸그룹 '디바', 쿨 유리와 결성한 '걸프렌즈' 등의 활동을 통해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방송을 통해 개인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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