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차인표 편, 학교 교재로 활용 '감동'

윤상근 기자  |  2012.04.18 10:52
차인표 ⓒ출처=SBS 차인표 ⓒ출처=SBS


'힐링캠프' 차인표 편이 일선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배포, 활용된다.

SBS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12일과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차인표 편의 방송분을 CD로 제작해서 전국 중·고등학교에 배포해 학생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인표는 '힐링캠프'에서 자신의 나눔과 봉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힐링캠프' 차인표 편 방송분은 프로그램이 15세 이상 시청가인 점을 고려해 전국 고등학교를 우선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중학교 이하는 학교의 자율적 판단 하에 활용토록 하기로 했다.


또한 일선 학교에서 교과 시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50분씩 2회로 맞춰 재구성하여 제작, 2012년 상반기에 보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SBS 홍보팀의 김성환 PD는 18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SBS에서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교재 배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자료 활용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작년 12월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도 한글역사교육의 목적으로 동일한 취지하에 종영 후 재편집해 교육 자료로 배포했었다"며 "시청률과 무관하게 사회공헌이라는 취지에 맞는 좋은 프로그램들은 제작진과 함께 의논한 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힐링캠프'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방송분의 편집이 모두 마무리되는 대로 배포될 예정"이라며 "일선 중·고등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또는 방과 후 교육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마지막으로 "인기스타의 나눔에 대한 경험담과 봉사의 즐거움을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와 봉사에 대한 학생들의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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