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톱3 경쟁력은? 실용음악닷컴 집중분석

최보란 기자  |  2012.04.22 10:13
ⓒ사진=실용음악닷컴 제공 ⓒ사진=실용음악닷컴 제공


'K팝 스타' 톱3 가운데 최종 우승자는 누가될까.

실용음악전문커뮤니티 실용음악닷컴에서 22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의 최종 톱3, 이하이, 박지민, 백아연의 우승 가능성을 분석했다.


실용음악닷컴 측은 박지민에 대해 "16세 어린 나이 임에도 고음역대를 자랑하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깨끗한 음색이 매력적인 보컬이다. 가창력과 기교는 물론 리듬감, 거기에 넘치는 끼는 K팝스타 참가 초기부터 우승후보로 불리게 된 이유다"라고 평했다.

심사위원 박진영의 말대로 가끔 너무 능수능란한 40대 흑인 여성이 나올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기복이 없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또한 그의 무기. 그러나 어린 나이에 받고 있는 많은 기대와 관심, 체력적인 부담과 정신적인 부담이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백아연은 건반 연주와 더불어 감성을 부각시킨 가창력으로 생방송 무대에서 조성모의 '아시나요', 김범수의 '보고 싶다',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등을 소화하며 매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자들의 지지 또한 이제는 박지민, 이하이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런 데빌 런' 무대에서는 완숙한 댄스까지 선보여 발라드 뿐 아니라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K팝 스타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백아연은 9살 때 악성림프종에 걸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수술을 받아 완치된 각별한 경험을 갖고 있어 더욱 그의 활약이 놀라울 따름이다. 열정만은 대단한 백아연에게 남은 생방송 무대에서 감정표현을 어디까지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생방송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하이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반전 소녀란 별명에 맞게 독특한 음색과 무대 매너로 가요 팬들을 사로잡은 그는 특히 중저음의 음색이 매력적이며 리드미컬한 소울풍의 곡을 누구보다 잘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이하이 역시 박지민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심사위원들의 연이은 호평 속에 톱10에 진출했고 사전투표에서는 매주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유의 리듬감, 나이에 맞지 않는 테크닉, 흑인 가수들의 소울이 느껴지는 중저음의 매력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이하이 역시 어린 나이에 계속해서 받아온 큰 기대와 관심에 대한 부담감과 생방송에 들어오면서 부담감 탓인지 예전 같은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지 못해 그 또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오디션 프로 사상 최초의 여성 참가자가 그것도 가장 어린 나이의 참가자가 우승자로 탄생할 'K팝스타', 이제 톱3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될 생방송 무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 3명의 어린 여성 참가자 중 시청자들과 심사위원의 기대에 대한 큰 부담감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할 미래 K팝스타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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