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레이디가가·제시카알바, 지금 韓에 있다

길혜성 기자  |  2012.04.22 12:59
제시카 알바(왼쪽, 출처=영화 \'발렌타인데이\' 스틸)와 레이디 가가(ⓒ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제시카 알바(왼쪽, 출처=영화 '발렌타인데이' 스틸)와 레이디 가가(ⓒ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미국 출신의 세계적 톱 가수와 배우가 동시에 한국을 찾아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할리우드 톱 여배우 제시카 알바(31)와 팝계 새 여왕 레이디 가가(26)다.


세계 유명 여가수와 할리우드 톱 여자 스타가 같은 기간 한국에 온 것은 지난 2007년 11월 내한공연을 가졌던 비욘세와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약한 모 패션 브랜드 홍보 차 한국에 온 패리스 힐튼 이후 오랜만의 일이라, 레이디 가가와 제시카 알바의 방한은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22일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제시카 알바와 레이디 가가 모두 이번에 깜짝 방문 형식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최근까지 남편이자 영화제작자 캐시 워렌 및 2명의 어린 딸과 일본 여행을 한 제시카 알바와 관련, 한 트위터리안은 21일 오후 "제시카 알바랑 식구들 다 지금 서울 도착 했다"며 "일본에서 사진 엄청 찍어 올리던 제시카 알바인데 한국사진들도 기대 기대"란 글을 올렸다.

22일 새벽에는 트위터 상에 제시카 알바가 남편 및 일행과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클럽을 찾아 한국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올랐다.


이렇듯 제시카 알바의 한국 방문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레 전해졌다.

'섹시 여배우'의 대명사 중 한 명으로 통하는 제시카 알바는 일거수일투족이 국내 네티즌들에도 주목 대상이기에, 이번 깜짝 한국 방문에 쏠리는 관심 역시 대단하다.

제시카 알바는 13세이던 지난 1994년 데뷔 후,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미국 TV시리즈 '다크 엔젤'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씬 시티' '블루 스톰'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제시카 알바는 이번에 영화 홍보 등 공식적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것이 아니기에, 그녀의 추후 국내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 역시 깜짝 내한했다.

오는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더 본 디스 웨이 볼 투어'의 첫 공연을 가질 레이디 가가는 국내 미디어는 물론 내한 공연 주관사에도 사전 통보 없이 전세기 편으로 20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간 내한공연을 가졌던 대부분의 톱 가수(팀)들이 공항 도착 시간을 국내 언론에 사전에 통보해 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였다. 여러 외국 가수들이 공연 불과 하루이틀 전, 한국에 왔던 것과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레이디 가가의 내한 사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먼저 알져졌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 한국으로 떠난다"는 글을 올렸다.

레이디 가가 내한 공연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서울 공연이 이번 월드투어 첫 공연인 만큼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미리 충분한 리허설 및 준비과정을 갖고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겠단 각오"라며 이른 입국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방송 및 프로모션 등의 일정 없이 공연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8년 정식 데뷔한 레이디 가가는 '포커페이스' '텔레폰' 등을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것은 물론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기묘한 패션 스타일로 현재 팝계의 최고 핫 아이콘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녀는 지난 2009년 8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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