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SBS스페셜로 첫 다큐 내레이션 도전

최보란 기자  |  2012.04.22 23:31
ⓒ사진=SBS ⓒ사진=SBS


신세경이 좌절과 불안을 겪은 일본에 웃음과 용기를 전한 사노 아미 이야기를 소개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영원한 치어리더 스물둘 사노아미의 노래'에서는 일본 희망의 아이콘 사노 아미의 이야기를 통해 좌절하고 절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희망의 가치가 무엇인지 들려준다.


일본 대지진 1년이 지난 지금 일본에 웃음과 용기를 전하는 희망의 아이콘 사노 아미(22세) 이야기가 화제다. 후지TV '언빌리버블'을 통해 감동적인 성장과정이 방송돼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지난해에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소재로 음반을 발표해 일본레코드대상에서 기획상까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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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아미는 1990년 손과 발이 없는 사지무형성 장애로 태어났지만 22세인 지금 할 수 없는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많다. 어린 시절부터 발가락 3개만으로 젓가락질을 하고 수영을 했던 사노 아미는 지금 속눈썹 화장을 하고 피아노를 연주까지 해낸다.


일본 도요카와 고등학교에서 실체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휠체어를 탄 치어리더'로 지역 매스컴 주목을 받았던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목소리로 희망을 전하며 영원한 삶의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 출연 중인 신세경은 내레이션을 맡아 사노 아미의 이야기를 전한다. 내레이션 경험이 없지만 동갑내기 일본 친구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선뜻 내레이터로 나섰다는 후문.


신세경은 최근 녹음을 마친 후 "내레이션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다. 그런데 사노아미의 밝고 긍정적인 얼굴을 보는 순간 모든 것이 풀어져 자연스럽게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가족들이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며 좌절의 순간을 극복해 내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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