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백악관 동해 청원에 "국력을 보여줍시다"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4.23 16:12


가수 김장훈이 최근 이슈가 된 '백악관 동해 청원'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김장훈은 23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백악관 동해 청원을 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저 또한 전문가들도 독도와 동해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라는 글로 운을 뗐다.


김장훈은 "독도는 영역의 문제이고 동해는 단순한 표기의 문제. 동해가 되었다고 동해에 있는 오키섬이나 대마도가 우리 땅이 안되듯이 일본해가 된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된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장훈은 "듣자하니 우리는 청원이 끝났고 일본은 5월 중까지로 들었으나 계속 청원을 하여 한국국민의 강력한 힘과 세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괜한 유언비어에 혹하지 마시고 끝까지 청원합시다. 최악의 경우 일본해로 되어도 다시 바뀔 수 있고, 단지 수로기구일뿐. 국력이 문제. 이제 한국도 만만치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22일 미주 한인단체가 백악관 홈페이지 온라인 청원페이지 '위 더 피플'에 일본해 표기를 정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을 내자 일본도 반대 청원을 하여 '사이버 한일전'이 된 상태에 대해 김장훈이 소신을 밝힌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공감합니다. 꼭 현실로 이루어졌으면", "나랏님들이 해야 하는 일을 가수가 하는 현실 씁쓸하네요",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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