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신곡 '초혼'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
가수 장윤정이 실제 굿을 촬영한 섬뜩한 뮤직비디오 현장을 공개했다.
24일 공개된 장윤정의 신곡 '초혼' 뮤직비디오 현장 영상에는 화려한 빛깔로 장식된 신당에서 의식을 치르는 무당의 접신 순간과 칼춤을 추며 작두를 타는 모습 등 실감나는 장면이 담겨있어 화제다.
이번 장윤정 뮤직비디오에는 대역이 아닌, 중요무형문화재 82-2호 김금화 만신이 직접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국내외에서 진혼굿과 추모굿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의 대표 무당 김금화 만신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번 영상이 우리 고유의 문화와 의식에 대한 대중들의 편견을 바로잡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장윤정 뮤직비디오 출연 배경을 밝혔다.
뮤직비디오 관계자는 "연출이 아닌 생생한 실제 굿 장면을 담기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당이신 김금화 선생님께 자문을 구하고 출연을 부탁드렸다. 기존의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윤정의 후속 타이틀곡 '초혼'은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 16만을 기록하며 현재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트로트 부문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전국의 노래교실과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곡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장윤정 신곡 '초혼'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