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이 2주 만에 '배틀쉽'의 질주를 막았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3만 904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39만 2881명이다.
'건축학개론'은 지난 11일 할리우드 대작 '배틀쉽'에게 양도한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배틀쉽'은 개봉 후 '건축학개론'의 3주 흥행 질주에 제동을 걸고,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건축학개론'은 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과 더불어 역대 멜로 영화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건축학개론'은 대학시절 건축학개론 시간에 만난 첫사랑으로부터 15년 만에 건축 의뢰를 받은 주인공이 함께 집을 지으며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담은 멜로 드라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는 '배틀쉽'이 3만 8344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03만 1157명이다.
3위는 '간기남'이 3만 6822명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92만 979명이다. 4위는 1만 209명을 동원한 '언터처블:1%의 우정'이 차지했다.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5830명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