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촬영장, 이승기 '스태프 놀이'에 푹빠져

김미화 기자  |  2012.04.25 14:51


'더킹'의 하지원과 이승기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에서 북한 특수부대 교관 출신의 장교 김항아 역을 맡은 하지원과 대한민국 4대 국왕이 된 이재하 역의 이승기는 촬영장에서 웃음을 전파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진지한 감정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내면서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촬영장을 넘나들며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커플컷'을 찍는가 하면 하지원이 차를 타고 있는 촬영 장면에서 이승기가 '야!타~'라고 외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하지원은 회전목마 지붕위에 올라가서도 카메라를 바라보며 V자를 해보이거나 손을 흔드는 등 매력을 발산했다. 이승기는 촬영 쉬는 시간동안 촬영감독의 카메라로 현장모습을 찍어보거나 긴 장대를 이용해 촬영에 필요한 벚꽃 잎을 흩날리게 하는 등 '스태프 놀이'에 한창 빠져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하지원과 이승기는 빽빽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촬영장에 행복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며 "두 사람의 상쾌한 미소가 스태프들의 고충을 잊게 하는 최고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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