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짝' 방송화면
SBS '짝' 제작진 측이 여자1호의 학벌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SBS '짝' 연출자인 남규홍PD는 26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자1호의 학벌 논란과 관련해) 추이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남PD는 "아직 어제 방송에서만 봤을 때 여자 1호가 자신의 스토리를 많이 나타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추이를 살필 예정"이라며 "오는 5월 2일 방송분도 현재 편집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익스텐션'이라는 내용이 방송에 나가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고, 하버드 석사과정과 한국의 석사과정과 차이가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여자 1호가 자신의 학교에 대해 말한 부분과 관련해서도 '익스텐션'이라는 부분이 하버드 대학 측에서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열어두고 학생들을 선발해서 그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학교의 특성상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짝'에 출연한 여자 1호는 "보스턴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전공으로 석사를 했고, 현재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여자 1호의 석사 과정이 하버드대학교 일반대학원의 석사가 아닌 '익스텐션'(평생교육원)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