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집행위원장, '돈의 맛' 호평 "놀라운 스타일"

이경호 기자  |  2012.04.29 14:17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이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극찬을 받았다.

29일 오후 시너지에 따르면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가 '돈의 맛'의 감독과 작품성에 대해 호평했다.


티에리 프레모는 "클래식한 미쟝센으로 의심의 여지없이 올해 칸 영화제의 공식 선정 영화 중에서 가장 훌륭한 미쟝센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는 "임상수의 카메라 작업은 전통적인 기법을 고수하며 이것이야말로 대단히 훌륭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티에리 프레모는 '바람난 가족'과 '하녀'로 이미 알고 있는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다시 한 번 임상수 감독이 가지고 있는 아주 놀라운 스타일과 촬영 방식을 보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돈의 맛'은 오는 1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돈의 맛'은 이 시대 최고의 맛,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백윤식 윤여정 김강우 김효진이 출연한다. 오는 5월 17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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