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엄마' 신현준 "가족 되고 싶다"..하희라에 청혼

김수진 기자  |  2012.04.29 23:02


'바보엄마' 신현준이 하희라에 청혼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바보엄마'에서는 최고만 회장(신현준 분)이 바보엄마인 김선영(하희라 분)에게 로맨틱한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그동안 마음속으로 김선영을 짝사랑해 온 최고만은 놀이동산에서 김선영을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하기에 앞서 딸인 김영주(김현주 분)에게 마음을 털어 놨다.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한 최고만은 김영주에게 반지를 꺼내보이며 "나는 김선영이 좋다"면서 "김영주씨 아빠가 되고 싶고, 김선영을 지켜주고 싶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김영주는 최고만의 진심을 받아들여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어어진 최고만의 직접적인 프러포즈는 놀이동산에서 벌어졌다. 최고만은 홀로 서있던 김선영을 향해 달려가고 두 사람이 만나는 순간 두 사람 주위에서 가스가 흘러나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고만은 너무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리며 김선영을 끌어 안았고, 그 눈물은 깜짝 놀란 김선영의 입으로 흘러 들어갔다. 김선영은 최고만의 프러포즈를 눈치 채지 못하고 "더럽게 땀이 입안으로 들어왔다"며 성을 냈다.

김선영만 받아들이지 못한 프러포즈지만 최고만은 감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영이 심장 이식 수술을 결심하고 자신을 위해 남은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영은 자신을 짝사랑해온 대학시절 친구 이제하(김정훈 분)에게 한 달간의 연애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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