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3일 후속곡 '아버지' 발표..감성 발라드곡

윤성열 기자  |  2012.05.02 11:11
비투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비투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가 신곡을 발표하고 후속활동에 나선다.

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비투비는 3일 자정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성 휴먼 프로젝트 1탄'의 디지털 싱글 '아버지'를 발표한다.


'아버지'는 뒤늦게 깨달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절절하게 고백한 발라드 곡이다. 아버지의 묵직한 발걸음과 뒷모습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 곡은 가요가 표현하는 감성 영역의 가장 큰 테마인 '사랑'을 보편적인 가족애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가사에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로 애절함을 더했다는 평이다.


가수 지나의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 '내 사람이라서'를 작곡한 임상혁의 작품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감성 아이돌그룹을 표방하는 비투비답게 멤버들 나이 정서에 느끼는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냈다"며 "활동은 1~2주 정도 짧게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비투비는 포미닛, 비스트 등이 소속된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아이돌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비투비는 지난 3일 첫 번째 미니앨범 '본 투 비트(Born to beat)'를 발표하고 데뷔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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